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세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담담하고도 신선한 터치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작가 야마자키 나오코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데뷔 후 꾸준히 집필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그녀의 이후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특별한 주장을 하는 소설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겪는 작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 내고 있다.
『지상에서 런치를』은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이십 대 중반이라는 애매한 시기에 다시 한 번 겪게 되는 성장통의 이야기이다. 소설은 여행 중인 기미에의 현재와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번갈아 서술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다소 비딱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었던 주인공이 느끼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만, 미래에 대한 동경과 불안, 친구 사이의 질투와 미묘한 감정싸움, 종교적인 호기심 등이 여러 높이의 시선으로 솔직담백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미얀마에서의 생각지 못한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오랫동안 저도 모르게 응어리져 있던 옛 기억을 풀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전기를 맞는다. - 출처 : yes24
『지상에서 런치를』은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이십 대 중반이라는 애매한 시기에 다시 한 번 겪게 되는 성장통의 이야기이다. 소설은 여행 중인 기미에의 현재와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번갈아 서술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다소 비딱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었던 주인공이 느끼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만, 미래에 대한 동경과 불안, 친구 사이의 질투와 미묘한 감정싸움, 종교적인 호기심 등이 여러 높이의 시선으로 솔직담백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미얀마에서의 생각지 못한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오랫동안 저도 모르게 응어리져 있던 옛 기억을 풀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전기를 맞는다. -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