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521년 누에스뜨라 세뇨라는 엄청난 보물을 싣고 스페인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러나 폭풍을 만난 배는 난파당하고, 보물과 더불어 코르테스(멕시코를 정복한 스페인의 정복자)가 남긴 코덱스마저 사라져버린다. 코덱스에는 코르테스가 마야인으로부터 빼앗은 엄청난 보물을 숨겨둔 비밀의 장소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2009년 인도 세빌랴에 있는 기록물 보관소. 고고학을 전공한 아름다운 핀 라이언과 빌리경이 사라져버린 보물선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카리브해에 있는 스페인 갤리언선을 찾는 과정에서 핀 라이언과 빌리 필그림 경은 잃어버린 코덱스가 남아 있다는 증거를 포착한다. 15세기 탐험가이자 마야 문명 정복자인 코르테스가 작성한 이 코덱스에는 잃어버린 보물이 있는 위치가 쓰여 있다. 하지만 사라져버린 코덱스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은 핀과 라이언만이 아니었다.
억만장자인 제약회사 사장인 제임스 조나스 노블, 종교집단인 까발로 네로 또한 코덱스를 찾고 있었다. 코덱스를 얻는 과정에서 핀과 빌리는 코덱스보다 더 엄청난 비밀에 직면한다. 마침내 그들은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유카탄 정글에서 소노란 사막 까지 험난한 여정을 감수하며 모험을 펼친다.
그리고 마침내 유카탄 반도에서 악당들과 목숨을 담보로 한 물러설 수 없는 거대한 게임이 펼쳐진다. - 출판사리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