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광을 뒤로하고 ‘매의 둥지’에 날개를 접은 게드와 테나. 젊은 왕 레반넨의 다스림 아래 섬들에는 질서와 평화가 서서히 자리 잡는다. 상처 입은 아이 테하누는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기 안의 구속에 단단히 갇혀 있고, 변화의 바람은 다른 곳으로부터 인다. 혼자만의 슬픔을 가슴에 안은 한 떠돌이 수선술사의 발길을 따라 풀려 나오는 태곳적 비밀의 단서들…… 용과 인간, 마법과 대지를 갈라놓은 반목의 벽이 마침내 흔들리기 시작한다! -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