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억압적인 사회가 느끼는 자유에 대한 갈증을 그린 작품. ‘팔랑주’가 무력으로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에, 그들에게 저항했던 레지스탕스의 아이들이 자유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팔랑주는 자유와 희망의 씨를 없애기 위해, 레지스탕스의 자식들을 소년원에 가두고, 아이들의 삶을 감옥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헬렌, 밀로스, 바르톨메오, 밀레나... 아이들은 소년원을 탈출하고, 부모님들의 뜻을 이어 팔랑주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친구의 희생을 겪기도 하고, 혼자 남았다는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 생애 처음 느껴 본 가슴 저린 사랑과 고통 속에 피어난 두터운 우정은 매순간 아이들의 삶을 빛나게 해준다.
소설은 2권으로, 1권은 소년소녀들이 소년원을 탈출하는 이야기며, 2권은 그들이 사랑과 우정으로 팔랑주 정권을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