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 《저스트 라이크 헤븐 Just Like Heaven》의 원작 소설. 이 책에서 마르크 레비는 코마 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과 그 여자의 집에 이사 온 건축가의 사랑 이야기라는, 평범할 수 있는 설정을 유쾌하고 귀여우며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전 세계에 타고난 작가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건축설계사 아더는 새로 이사한 집 욕실 벽장문을 열었다가 깜짝 놀란다. 옷가지 속에서 놀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자 로렌. 어이없게도 로렌은 자기가 유령이며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의 황당한 말에 아더는 콧방귀를 뀌지만 실제로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고 병상에 누워 있는 로렌의 모습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로렌의 모습이 보이지도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는 걸 보고 서서히 그녀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그런 아더와 귀여운 영혼 로렌 사이에 서서히 사랑이 싹트는데... -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