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아이슬란드의 작가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의 애잔하고 슬픈 미스터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번잡하고 분주한 레이캬비크의 최고급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된 사람은 이 호텔에서 20년 이상 일해온 호텔의 도어맨. 호텔의 총지배인과 프런트매니저, 주방장 등 호텔 관리자들은 진실을 숨기는 듯한 언행으로 의심을 사고, 호텔의 직원들은 관리자들에 대한 불만을 하나씩 토로한다. 여행객으로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한 영국인 음반수집가를 통해 살해당한 남자의 아픈 상처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에를렌두르 반장과 그 일행은 서서히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 간다.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