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전 세계 40여 개국, 2천만 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최고의 히트 시리즈인 「잭 리처 시리즈」. 차도, 가방도, 신분증도 없이 여행하는, 길이 바로 집인 사나이. 맨손으로 거친 사내들을 제압하면서 속으로는 재즈 선율을 음미하는 사나이. 자유를 찾아 끊임없이 떠나면서도 불행한 이들을 돕는 일에는 자신을 아까지 않는 사나이, 잭 리처가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직 군수사관이자 지금은 조기 제대하여 미국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 중인 잭 리처는 시카고의 번화한 거리를 산책하던 중 우연히 만난 한 여인과 함께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이유도, 목적도 모른 채 여인과 함께 트럭에 갇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륙 횡단을 하게 된 리처. 여인을 보호하며 어딘지 모를 장소로 끌려가던 중, 리처는 그녀가 시카고 지부의 FBI 요원이자 미국을 좌지우지할 유력 인사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곳은 광기의 학실자가 지배하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나라. 그 어느 방향으로도 탈출이 불가능한 천혜의 요새 속에 감금된 리처는 끊임없이 자행되는 잔혹한 고문을 견뎌내며 납치된 여인을 구하고 무고한 시민들도 구해야만 하는데...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블록버스터적인 스케일과 액션으로 시원스러움을 더해준다. 또한 추리소설 특유의 지적인 미스터리로 속도감과 긴장감을 한껏 느끼게 한다.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