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 작가 시미즈 요시노리 장편소설
시공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아버지와 아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상상 여행!

알 수 없는 사고로 과거에 떨어진다면, 그리고 그 과거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기묘한 우정과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소설이자, SF모험소설인 『이매진』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하고, 빼어난 필력으로 꾸준히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는 작가 시미즈 요시노리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 간의 반목을 화해와 사랑으로 풀어낸다. 특히 오해와 반목으로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인정하면서 닮아가는 모습은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 21세기에서 1980년으로, 도쿄에서 뉴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유쾌한 모험의 즐거움과 함께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