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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읽어도 좋을 9편의 이야기로 이뤄진 연작 소설이다. 원제『신』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나 등장할 법한 환상적인 존재들이다. 각각의 작품에서는 큰 사건이 일어나서 생활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물이나 환상적인 존재, 죽은 사람의 영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상에 함께 섞여 지내면서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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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읽어도 좋을 9편의 이야기로 이뤄진 연작 소설이다. 원제『신』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나 등장할 법한 환상적인 존재들이다. 각각의 작품에서는 큰 사건이 일어나서 생활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물이나 환상적인 존재, 죽은 사람의 영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상에 함께 섞여 지내면서 가벼운 산책을 하듯 진솔한 느낌을 서로 나눈다.
나’와 같은 층에 이사온 곰과 함께 한 가벼운 산책 이야기 「곰」, 자신의 오래된 애인과의 사이가 별로이라며 상담을 하고 싶다는 상상의 동물 갓파와 사랑에 관해 얘기하는 「갓파 구슬」, 인어에게 빠져 폐인이 되어버린 이야기 「안 놔줄 테야」등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쌉쌀한 눈물을 짓게 하는 이 책은 사랑의 아픔, 가족, 삶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터치로 소소한 일상의 감동을 주는 작가 가와카미 히로미의 작품답게 따뜻하고 포근하다.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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