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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을 살해하라는 특명을 받은 암살자는 일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갓난아기를 살해하기 위해 위층으로 살금살금 올라간다. 하지만 그는 아기가 다락방에서 어느새 사라진 사실을 깨닫는다. 자기 가족의 비참한 죽음을 모르는 아기가 침대에서 기어 내려와 계단을 타고 집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아기는 집 근처에 있는 공동묘지로 아장아장 걸어 들어간다. 생전에 자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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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을 살해하라는 특명을 받은 암살자는 일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갓난아기를 살해하기 위해 위층으로 살금살금 올라간다. 하지만 그는 아기가 다락방에서 어느새 사라진 사실을 깨닫는다. 자기 가족의 비참한 죽음을 모르는 아기가 침대에서 기어 내려와 계단을 타고 집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아기는 집 근처에 있는 공동묘지로 아장아장 걸어 들어간다. 생전에 자식이 없어 죽어서까지 자식을 갖고 싶어 하던 오웬스 부인은 우연히 아기를 발견하고 아기가 위험에 처한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암살자의 손에 죽임을 당한 아기엄마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아기를 맡아 키우겠다고 아기엄마와 약속한다. 그날 밤, 묘지의 유령들 사이에는 살아있는 아기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결국 오언스 부인이 아기를 맡아 기르기로 하고 공동묘지의 신비한 방문객 사일러스가 아기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다. 정식 이름이 노바디 오언스인 아기는 묘지의 특권을 부여받고 묘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무럭무럭 성장한다. 묘지의 특권은 아기에게 몇 가지 신비한 능력을 부여하는데 이를 들면, 눈앞에서 금세 사라지거나 유령처럼 어떠한 공간도 막힘없이 떠도는 것이다. 묘지는 아기에게 안전한 집이다. 하지만 묘지 밖,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상은 아기에게 위험천만한 곳이다. 보드는 묘지의 금기를 깨고 바깥세상에 나갔다가 아찔한 모험을 하게 된다. - 출판사 리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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