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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엠마 코리건은 평범한 스물다섯 살 처녀다. 다국적 음료사인 팬서사에 마케팅 보조로 근무하는 그녀는 일다운 일은 커녕 잔심부름만 하며 1년을 보낸다. 그런 엠마에게 승진의 기회가 찾아온다. 일을 시킨 폴 부장의 말처럼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놓는 일??인 그 일을 성사시키기만 한다면 승진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엠마는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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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엠마 코리건은 평범한 스물다섯 살 처녀다. 다국적 음료사인 팬서사에 마케팅 보조로 근무하는 그녀는 일다운 일은 커녕 잔심부름만 하며 1년을 보낸다. 그런 엠마에게 승진의 기회가 찾아온다. 일을 시킨 폴 부장의 말처럼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놓는 일??인 그 일을 성사시키기만 한다면 승진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엠마는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로 인해 그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실의에 빠져 돌아오는 비행기에 오른 엠마는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리자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해성사를 하듯 옆 자리에 앉은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말해버린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비행기는 런던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고 비밀을 말했던 남자와는 다신 보지 않을 것이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엠마는 회사로 복귀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회사로 돌아 온 엠마는 자신이 비밀을 모두 말했던 그 남자가 팬서사의 전설적인 공동 창립자 잭 하퍼임을 알게 된다. 비밀을 모두 안다는 이유로 엠마를 압박하려는 회장과 엠마는 다른 사람 몰래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미묘한 러브 라인이 형성된다. 남들한테 과시하기 위해 사귀었던 (동거까지 하던 사이였지만) 코너와도 용감하게 헤어진 엠마는 급속하게 잭 하퍼와 달콤한 로맨스에 빠져든다.
하지만 잭 하퍼의 TV쇼 출연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엠마의 비밀들이 온 세상에 까발려 진다. 자신을 사업상 이용했던 잭 하퍼에 대한 배신감과 모든 비밀이 까발려진 데 대한 수치심 때문에 엠마는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진심으로 엠마에게 사죄하고 다가오는 잭에게 엠마는 다시 마음을 열게 된다. -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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