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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66년, 세계 각지의 바다에 괴생명체가 출몰하여 선박들을 공격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원정대를 발족하고 프랑스의 유명 박물학 박사 피에르 아로낙스와 그의 하인 콩세유, 고래잡이의 명수 네드 랜드가 여기에 참가하게 된다.
반년에 가까운 탐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해 모두가 자포자기의 심정이 되었을 즈음 마침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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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66년, 세계 각지의 바다에 괴생명체가 출몰하여 선박들을 공격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원정대를 발족하고 프랑스의 유명 박물학 박사 피에르 아로낙스와 그의 하인 콩세유, 고래잡이의 명수 네드 랜드가 여기에 참가하게 된다.
반년에 가까운 탐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해 모두가 자포자기의 심정이 되었을 즈음 마침내 괴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순양함이 혼란에 빠진 와중에 아로낙스 박사, 콩세유, 네드 랜드는 바다에 빠지고 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괴생명체’에 의해 구출받게 된 세 사람은 그것이 생명체가 아닌, 초현대적 과학 기술로 제작된 잠수함 ‘노틸러스’호임을 알게 된다. 잠수함의 주인 네모 선장은 육지 세상을 등지고 해저 세계를 탐험하는 바다의 은둔자였다. 그는 아로낙스 박사 일행에게 노틸러스호의 보안을 위해 육지로 내보내주지 않는 대신 자신의 탐험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던 아로낙스 박사 일행은 그리하여 네모 선장과 함께 바다 속 세계를 누비며 갖가지 기기묘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네모 선장의 탐험에는 또 다른 숨겨진 목적이 있었으니……. -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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